한신후지카와,구단사상최고액´4억엔´에계약

입력 2008-12-16 1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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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카와 큐지(28)가 한신 타이거즈 프랜차이즈 스타로는 사상 처음으로 4억엔 연봉 시대를 열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 호치´는 16일 ´후지카와가 일본 효고현의 구단 사무실에서 연봉 4억엔(약 60억원)의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6년 이마오카 마코토(34)의 한신 프랜차이즈 스타 최고 연봉 3억3000만엔을 훌쩍 넘어선 것. 올해 후지카와는 베이징올림픽 공백 기간에도 불구하고 63경기에 출전, 8승 1패 38세이브에 평균자책점 0.67이라는 경이로운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한신은 후지카와의 활약에 걸맞은 대우로 그를 기쁘게 해준 것이다. 후지카와는 "이번 계약은 대만족이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구단 관계자는 "4년 전부터 후지카와는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후지카와는 우리 팀과 야구계의 보물이다"고 평가했다. 최고구속 155km가 넘는 직구를 보유한 후지카와는 일본 최고의 강속구 마무리 투수다. 2006년에는 46세이브를 올려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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