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전훈순간포착]고영민목에‘여친혜연’찰랑찰랑

입력 2009-02-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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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 YEON(혜연)’이란 이름의 영문 철자가 매달린 이 목걸이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바로 대표팀 주전 2루수가 유력한 두산 고영민(25)이다. 그는 1년 6개월 전부터 이 목걸이를 꼭 걸고 다닌다. 자나 깨나 동갑내기 여자친구 서혜연씨를 기억하기 위해서다. 3년 가까이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올 시즌이 끝난 뒤 결혼을 약속했다. 한국에 있는 서씨도 ‘YOUNG MIN’으로 만들어진 목걸이를 달고 응원하고 있다고. 고영민은 상기된 얼굴로 “WBC에서도 혜연이를 생각하며 열심히 뛸 것”이라고 했다. 하와이 |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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