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U대회,한국스키점프김현기금메달쾌거…빙속이강석은2관왕

입력 2009-02-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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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만의골드착지
스키점프의 김현기(26·대구과학대)와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강석(24·한체대대학원)이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고 있는 제24회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기는 21일 중국 야부리 스키장에서 치러진 스키점프 K-90 개인전에서 1·2차시기 합계 261.0점으로 폴란드의 바흐레다 마르친(257.5점)을 제쳤다. 한국 스키점프는 2003년 이탈리아 타르비시오 대회에서 K-90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한 이후 6년 만에 동계U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부 100m에서는 이강석이 9초61로 결승선을 통과, 장야오린(9초84·중국)을 따돌렸다. 남자 500m에서 1위를 차지했던 이강석은 이번대회에서 한국 선수단 첫 2관왕이 됐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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