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맨펄펄…신한은18연승

입력 2009-02-27 00: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위삼성생명88-69로꺾어…정규리그‘9할대승률’확정
1,2위 팀 간의 대결이었지만 승부는 싱겁게 끝났다. 안산 신한은행이 2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2009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88 -69로 꺾었다. 신한은행은 ‘바스켓 퀸’ 정선민(22점) 이외에 김단비(16점), 김연주(11점), 김유경(13점) 등 벤치멤버들을 고루 활용하면서도 낙승을 거뒀다. 18연승을 달린 신한은행(36승3패)은 승률 0.923을 기록, 3월1일 부천 신세계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정규시즌 승률 9할 이상을 올리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여자프로농구 역대 최고승률은 1998년 여름리그 때 삼성생명이 세웠던 0.875(7승1패). 단일리그 최다연승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3월1일 경기에서 승리하면 2003년 삼성생명이 겨울리그부터 여름리그까지 작성한 정규리그사상 최다 연승(19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한편, 삼성생명 센터 이종애는 4점을 보태 통산 6번째로 5000득점을 돌파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영희 기자 setupman@donga.co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