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부상,결국‘꽃보다남자’2일방송토크쇼대체

입력 2009-03-01 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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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의 교통사고로 인해 결국 ‘꽃보다 남자’의 정규 방송이 차질을 빚게 됐다. 2월27일 교통사고로 부상을 입은 구혜선의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자, ‘꽃보다 남자’의 제작사인 그룹 에이트는 “2일 방영될 예정인 17회를 대신해 이민호, 김현중, 김범 등 F4가 출연하는 스페셜 토크쇼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룹 에이트측은 “이번 조치는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한 구혜선의 회복 경과를 고려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 에이트 측은 이어 “3일부턴 드라마가 정상 방영될 예정”임을 강조하며 “본 방송을 향한 시청자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완성도 높은 스페셜 토크쇼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 편성 사태는 2월27일 극중 금잔디 역을 맡고 있는 구혜선이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빚어졌다. 구혜선은 사고로 인해 입안 내 출혈과 타박상을 입었으며 현재 입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촬영 복귀 시점은 2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체 편성된 ‘꽃보다 남자’ 스페셜 토크쇼에는 극중 F4 멤버 전원이 출연하며 경기도 화성에 있는 드라마 전용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진행은 KBS 한석준 아나운서와 방송인 현영이 맡았고 개그우먼 김지선이 금잔디로 변신, 구혜선의 빈 자리를 채운 것으로 확인됐다.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연출 전기상)는 30%대를 웃도는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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