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학창시절구준표같은남자친구있었다”

입력 2009-02-25 17: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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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인기몰이중인 탤런트 구혜선이 실제로도 자신이 연기하고 있는 극중 금잔디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구혜선은 26일 밤 방송 예정인 KBS2 ‘해피투게더-시즌3’에서 “실제로 구준표 같은 남자친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학교에서 싸움을 잘했던 남자친구가 자신을 좋아한다는 소문이 났고, 그 이후로 학교 학생들 전체가 나에게 잘해줬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공부도 잘하고 집도 잘살았던 그 친구는 심지어 곱슬머리였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드라마 속 구준표 캐릭터의 외모와 배경이 흡사하기 때문. 구혜선의 말에 해피투게더 MC들은 “‘꽃보다 남자’의 금잔디 역을 하게 될 운명이었다”며 놀라워했다. 이밖에도 구혜선은 주위 스탭들조차 놀랄 정도로 열렬하게 연기한 이민호와의 키스신 뒷얘기와 이민호에게 달겨드는 팬들에게 떠밀린 촬영장 에피소드를 전하고, 실제 엄마가 박미선을, 언니가 신봉선을 닮았다고 밝혀 가족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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