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드림팀’꾸린다

입력 2009-03-0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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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대표팀에 소수정예 멤버들을 위한 전담팀이 꾸려진다. 역도대표팀은 1일 일본 도쿄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20일까지 총 3주간의 일정. 여자대표팀 김기웅 감독은 1일, 스포츠동아와의 기내 인터뷰에서 “6월 장미란(26·고양시청·사진)을 비롯해 여자선수 2명, 남자선수 2명 등 총 4명을 선발해 전담코치진을 두고 따로 훈련을 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예멤버들은 해외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킨다. 당초 역도대표팀은 장미란 전담팀 구성도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김독은 개인전담팀에 대해서는 반대의사를 명확히 했다. “역도가 가뜩이나 외로운 운동인데…” 라며 고립감이 심화될 것을 우려했다. 전담팀 멤버로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사재혁(24·강원도청)과 은메달리스트 윤진희(23·원주시청)도 유력하다. 11월 경기도 고양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과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을 대비한 포석이다. 도쿄ㅣ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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