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수원삼성과 FA컵 전국선수권대회 우승팀 포항스틸러스가 2009시즌의 시작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수원과 포항은 오는 7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09 K-리그 1라운드를 갖는다.
지난해 FC서울을 꺾고 2004년 이후 4년 만에 K-리그 정상에 등극한 수원은 2월 LA 팬퍼시픽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챔피언다운 위용을 드러냈다.
올 시즌 서울을 비롯해 성남일화, 전북현대와 함께 4강 후보로 꼽히고 있는 수원은 조원희(26. 위건), 마토(30. 오미야), 이정수(29. 교토), 신영록(21. 부르사스포르) 등 우승 멤버들이 대거 이탈한 상황에서 올해도 힘을 발휘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차범근 수원 감독에게는 상쾌한 첫 출발을 알려야 할 개막전 상대가 포항이라는 점이 껄끄럽다.
수원은 지난 시즌 리그와 컵대회 등, 3경기에서 포항과 만나 1승2무를 기록했다.
그러나 차 감독은 부임 이후 조직력을 앞세운 포항을 상대로 9차례 맞붙어 단 3골만을 기록하는 빈 공에 시달려 고민이 크다.
수원은 안방에서 치른 포항전에서 16승1무4패의 절대우위를 지키고 있지만 그동안 부진했던 공격력이 깨어나지 않는 한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세르지오 파리아스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지난 시즌 3경기에서 수원을 상대로 단 1골도 기록하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다.
지난 시즌 도움왕에 오른 외국인 선수 브라질리아를 울산현대에서 영입, 올시즌 공격력을 더욱 강화한 포항은 적지에서 수원을 잡고 올 시즌의 서막을 걷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006년 11월12일부터 최근까지 7경기에서 2골 이상 상대 골망을 흔든 적이 없는 양 팀 간의 경기는 1골 승부가 유력해 보인다.
2008시즌 2위인 서울은 같은 날 오후 3시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리그 1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세뇰 귀네슈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전문가들이 꼽은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다.
최전방 공격수 정조국(25)과 데얀(28)의 호흡이 지난 시즌에 비해 좋아졌고, 김치우(25), 김한윤(35), 기성용(20), 이청용(21)으로 이어지는 미드필드 라인도 빈 틈이 없다.
아디(33), 김진규(24), 김치곤(26) 등이 버티고 있는 포백라인 역시 건재하며, 지난 시즌 광주상무에서 복귀한 김승용(24), 한태유(28)와 최근 영입한 프랑스 출신 외국인 수비수 케빈(31)까지 있어 더욱 안정감 있는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전남은 안효연(31)을 영입해 공격력을 강화했지만, 미드필드의 핵 송정현(33)을 떠나 보냈고, 최근 영입한 이천수(28)가 당장 실전에 나서기에는 좀 더 시간이 걸릴 전망이어서 서울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올 시즌 정상에 도전하는 전북은 하루 뒤인 8일 오후 3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를 상대한다.
이동국(30), 김상식(32), 하대성(24), 에닝요(26), 진경선(29) 등을 보강, 막강한 전력을 구축한 최강희 전북 감독은 개막전 완승으로 지난 시즌 초반 부진의 아픔을 털어내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잇다.
전북은 지난 해 K-리그 최종전에서 경남을 3-1로 꺾고 기적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달성한 바 있어 한층 높은 자신감을 안고 있지만, 역대전적에서 경남에 3승4패로 밀리고 있다는 점이 아쉬운 대목이다.
지난해 18차례 홈 경기에서 7승7무4패를 기록하며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지켜온 조광래 경남 감독은 전북을 제물로 홈팬들에게 첫승을 신고한다는 계획이다.
K-리그 막내구단으로 첫 선을 보이는 강원FC는 같은 날 오후 2시15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역사적인 공식대회 첫 경기를 갖는다.
지난 2004년 포항 지휘봉을 내려 놓은 이후 5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한 최순호 강원 감독은 내셔널리그 득점왕 김영후(26)를 비롯해 이을용(34), 정경호(30) 등을 앞세워 강민수(23), 방승환(26)을 보강한 제주를 상대로 짜릿한 첫 승 신고에 도전한다.
이밖에 신태용 감독 체제로 올 시즌 정상탈환을 노리는 성남은 8일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에서 변병주 감독이 이끄는 대구FC와 리그 1라운드를 펼치며, 일리야 페트코비치 감독의 인천 유나이티드는 같은 시간 인천월드컵경기장으로 부산아이파크를 불러들인다.
김호 감독의 대전시티즌 역시 같은 시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상무를 상대로 첫 승을 노린다.
◇2009 K-리그 1라운드 경기일정
▲7일
수원-포항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전남-서울 (오후 3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
▲8일
강원-제주 (오후 2시 15분. 강릉종합운동장)
대구-성남 (오후 3시. 대구스타디움)
경남-전북 (오후 3시. 창원종합운동장)
광주-대전 (오후 3시. 광주월드컵경기장)
인천-부산 (오후 3시. 인천월드컵경기장)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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