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13일 아빠됐다… 3.3kg 건강한 아들 얻어

입력 2009-03-13 09:47:53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방송인 강호동이 13일 득남했다.

강호동의 한 측근은 이날 “그의 아내 이씨가 오후 5시 서울 강남 차병원에서 3.3㎏의 아들을 순산했다”며 “자연분만이며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하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아버지를 꼭 닮았다”며 “강호동이 지난해 ‘1박2일’ 촬영차 백두산을 방문해 그 정기를 받아 낳은 아들”이라는 설명을 곁들였다. 그런 이유로 강호동은 아기의 태명을 백두산으로 짓기도 했다.

강호동은 호남지역에서 KBS 2TV ‘해피 선데이’의 인기 코너 ‘1박2일’ 촬영중 아내의 출산소식을 접했다. 그는 측근을 통해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 찾아온 것 같다. 오랜 시간 산고를 참아내 준 아내에게 너무나 고맙고 미안하다는 말을 전해주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

강호동은 2006년 11월 9살 연하의 대학원생 이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