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이효정조,스위스오픈4강진출

입력 2009-03-14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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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남매 이용대-이효정 조가 스위스오픈 4강에 안착했다. 이용대(21)-이효정(28. 이상 삼성전기) 조는 14일(한국시간) 스위스 바젤 성야곱 홀에서 열린 2009 스위스배드민턴슈퍼시리즈 혼합복식 8강전에서 모하드 타자리-페이 티 웡 조(말레이시아)를 2-0(21-18 21-8)으로 따돌렸다. 순항을 이어간 이-이 조는 쳉슈-자오 윤레이 조(중국)와 15일 결승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이-이 조는 초반 9-4로 일찌감치 앞서갔다. 이후 이-이 조는 상대 기세에 밀려 15-15 동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집중력을 발휘하며 1세트를 따냈다. 승기를 잡은 이-이 조는 2세트에서 상대 추격을 8점으로 막아내며 가볍게 승리를 챙겼다. 이용대는 신백철(20. 한국체대)과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에서도 독일 오픈 결승 상대였던 케니치 하야카와-켄타 카즈노 조(일본)를 2-0(23-21 21-15)으로 제압하고 4강에 합류했다. 여자복식의 이경원(29. 삼성전기)-이효정 조와 김민정(23. 전북은행)-하정은(22. 대교눈높이) 조 역시 나란히 4강에 올라 맞대결을 펼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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