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풀타임활약,모나코툴루즈에3-2역전승

입력 2009-03-15 0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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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1 AS모나코의 박주영(24)이 툴루즈전에 선발출장,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했다. 박주영은 15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모나코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가진 툴루즈와의 리그1 2008~2009 28라운드에 선발출장해 풀타임 활약해으나, 공격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다. 모나코는 후반 종료직전 터진 결승골에 힘입어 툴루즈에 3-2로 승리를 거뒀다. 프레데릭 니마니와 함께 최전방 스트라이커 임무를 안고 경기에 나선 박주영은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기회를 노리던 박주영은 후반 33분 결정적인 득점기회를 맞았지만 공이 골문을 외면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모나코는 전반 25분 툴루즈에 실점하며 0-1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지만, 전반 39분 니마니의 슛이 골망을 흔들어 1-1 동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툴루즈와 공방전을 펼친 모나코는 후반 22분 재차 실점하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모나코는 후반 30분 프랑수아 모데스토가 그림같은 가위차기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모나코는 후반 45분 페널티아크 정면에서 프리킥 직접슛을 시도한 이고르 골로가 골키퍼가 쳐낸 공을 받아 재차 오른발슛으로 연결, 마무리해 극적인 3-2 역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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