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림,데뷔전부터中日서‘러브콜’

입력 2009-03-20 08: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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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 말 데뷔를 앞둔 신인가수 청림이 활동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일본, 중국에서 유명 매니지먼트사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청림 소속사 (주)골든썸에 따르면 이달 말 데뷔앨범 ‘스텝’을 발표하는 청림은 일본 대형 매니지먼트사 요시모토코우교 그룹으로부터 일본 활동에 대한 계약체결 제안을 받았다. 요시모토코우교 그룹은 2012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 종합엔터테인먼트회사로, 자본금 48억695만 엔을 자랑하는 일본 최대규모의 엔터테인먼트 회사. 골든썸 측은 “요시모토코우교 그룹은 청림의 뛰어난 춤솜씨와 꽃미남 외모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청림의 스타성을 눈여겨본 뒤 아시아 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계약을 제안해 온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보아를 일본의 대형스타로 만든 에이벡스사에서도 청림의 소문을 듣고 계약에 대한 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국 메이저급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버터플라이사도 청림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중국 내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하고 계약을 앞두고 있다. 버터플라이는 2008 베이징 올림픽 테마곡 ‘프렌즈’ 제작사. 청림 측은 “청림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최근 공개되면서 일본과 중국 측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해외 매니지먼트사의 잇단 러브콜에 아시아 스타로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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