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마스터카드클래식2R공동선두´점프´

입력 2009-03-22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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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이 마스터카드클래식 2라운드에서 선두로 뛰어 올랐다. 최나연(22. SK텔레콤)은 22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보스케레알CC(파72, 689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최나연은 청 야니(20. 대만)와 함께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10번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반복하며 이븐파를 기록한 최나연은 12번홀에서 버디 퍼트로 타수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파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던 최나연은 17번홀에서도 또 다시 버디를 기록, 공동 선두로 라운드를 마쳤다. 개막전인 SBS오픈에서의 공동 3위가 시즌 최고 성적인 최나연은 첫 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다른 한국 낭자들의 선전도 돋보였다. 한국 선수들은 톱10에 무려 7명이나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을 장악했다. 나란히 3타를 줄인 박세리(32)와 김송희(21)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고 유선영(23)과 박지은(30)은 이에 한 타 뒤진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지은희(23. 휠라코리아)와 제인 박(22) 역시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로 톱10 마지막을 장식했다. 반면, 이틀 연속 2오버파에 머문 신지애(21. 미래에셋)는 중간합계 4오버파 148타로 공동 46위에 그쳤다. 처음과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기록한 신지애는 보기 4개를 범해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첫 날 라운드를 선두로 마친 로레나 오초아(28. 멕시코)는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최나연에게 한 타 뒤진 공동 3위로 주춤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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