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뮤지컬‘그리스’대니로발탁

입력 2009-03-23 00: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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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 출신 가수 이현이 뮤지컬 ‘그리스’의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뮤지컬 배우로 합격점을 받은 이현은 4월 ‘그리스’의 무대를 통해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이현이 연기할 대니는 훤칠한 외모와 노래, 춤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인기남. 그동안 지현우, 강지환, 이선균, 엄기준 등이 대니를 거쳤으며 최근에는 SS501의 박정민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이현은 ‘그리스’ 제작사인 오디뮤지컬컴퍼니에서 실시한 오디션에서 대니 역을 제의받았으며 2월부터 하루 12시간씩 연습했다. 연습기간 동안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의 공연도 겸하는 열정으로 성실성을 인정받았다. 이현의 소속사 측은 “이현이 두 번째 뮤지컬 무대인만큼 내용이나 흐름을 이해하는 속도가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 뮤지컬 ‘그리스’를 통해 가수는 물론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도 단단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현은 4월4일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에서 ‘그리스’ 첫 무대를 갖는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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