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보,방송아카데미서‘작사노하우’전수

입력 2009-03-23 01: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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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겸 작사가 심현보가 4월 문을 여는 서강대학교 방송작가아카데미 작사반 책임강사로 임명됐다. 심현보는 유리상자의 ‘사랑해도 될까요’와 박혜경의 ‘하루’, 모세의 ‘사랑인 걸’ 등을 만들어 낸 히트곡 메이커. 또한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와 쥬얼리의 ‘니가 참 좋아’, 신승훈의 ‘사랑해도 헤어질 수 있다면’, 윤미래의 ‘시간이 흐른 뒤’, 안재욱의 ‘친구’ 등 800여곡에 이르는 노랫말을 써 온 베테랑 작사가다. 2002년 서울가요대상 최고작사가상을 수상한 심현보의 가사들은 특유의 섬세한 감성에 따뜻한 시선이 더해져 자연스럽게 듣는 이의 마음속 깊숙이 스며들어 오랜 여운을 남기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심현보는 4월17일부터 서울 신수동 서강대학교 방송작가아카데미에서 자신의 작사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서강대학교 방송작가아카데미는 서강대가 드라마작가, 라디오작가, 작사가, 장르소설가 등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취업까지 관리해주기 위해 설립한 크리에이터 양성기관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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