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조코비치,소니에릭슨오픈3회전진출

입력 2009-03-28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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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페더러가 가볍게 소니 에릭슨 오픈 3회전에 진출했다. 로저 페더러(27. 스위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소니 에릭슨 오픈 2회전에서 한국계 케빈 김(31. 미국)을 2-0(6-3 6-2)으로 꺾고 대회 3번째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세계랭킹 2위의 페더러는 세계랭킹 107위로 한 수 아래인 케빈 김을 맞아 1시간 4분만에 깨끗하게 승리했다. 이에 지난 2005년과 2006년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페더러는 3회전에서 세계랭킹 29위의 니콜라스 키퍼(32. 독일)와 격돌한다. 2007년 챔피언인 세계랭킹 3위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도 세계랭킹 117위의 프랭크 단세비치(25. 캐나다)를 2-0(6-3 6-2)으로 가볍게 꺾고 3회전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6위의 앤디 로딕(27. 미국)도 세계랭킹 73위의 디에고 준퀘이라(29.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2-0(6-1 6-1)의 손 쉬운 승리를 거두고 3회전에 합류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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