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28. 서울시청)가 유럽투어 마지막 경기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남현희는 지난 29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그랑프리 대회 ´챌린지 진티´ 결승전에서 발렌티나 베잘리(37. 이탈리아)에게 10-15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남현희는 3개월 간의 유럽투어 7개 경기에서 금메달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수확, 참가한 모든 경기에서 메달을 따냈다.
세계랭킹 1위인 베잘리와는 3번 결승전에서 만나 전부 패했다.
남현희는 에이전트와의 전화인터뷰에서 "3개월 간 해외에서 머물면서 연속으로 7개의 경기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베잘리를 비롯한 유럽 선수들과의 경기는 결과를 떠나서 자신감을 비롯,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럽투어의 마지막 경기를 마친 남현희는 31일 오후 2시30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