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NBA역대최연소5000리바운드

입력 2009-03-31 1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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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가 NBA 역사상 최연소 정규시즌 5000리바운드의 대기록을 작성했다. 미 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의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24)는 31일(한국시간) 마이애미 아메리칸 에어라인스아레나에서 벌어진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18리바운드를 잡아내 정규시즌 통산 5000리바운드를 돌파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4989개의 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던 하워드는 18개를 더해 5007개를 기록했다. NBA 데뷔 이후 통산 399경기(정규시즌)에서 경기당 12.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낸 것이다. 하워드가 기록한 통산 5000리바운드는 NBA 역대 최연소에 해당하는 것으로 종전 윌트 체임벌린의 25년128일을 2년 이상 앞당긴 23년112일만의 대기록이다. 지난 200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올랜도에 입단한 하워드는 ´더블더블 머신´이라고 불릴 만큼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탁월한 기량을 자랑했다. 하워드의 5000리바운드를 축하하듯 올랜도도 이날 경기에서 마이애미를 101-95로 제압해 6연승을 내달렸다. 하워드는 18리바운드 외에도 22득점을 더해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최근 39경기에서 33번, 이번 시즌 71경기에 출전해 무려 57번의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라샤드 루이스도 3점슛 5개를 포함해 21득점으로 올랜도의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애미의 드웨인 웨이드는 42점의 맹공을 퍼부었지만 팀의 패배로 고배를 마셨다. 유타 재즈는 홈에서 벌어진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가드 데론 윌리엄스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112-104로 승리했다. 유타는 2연승을 달렸고 뉴욕은 2연패에 빠졌다. 윌리엄스는 41분33초 동안 24득점, 13어시스트로 유타를 진두지휘했다. ◇NBA 31일 전적 ▲올랜도 101-95 마이애미 ▲밀워키 107-78 뉴저지 ▲유타 112-104 뉴욕 ▲멤피스 114-109 골든스테이트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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