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하워드, NBA역대올스타최다득표

입력 2009-01-23 14: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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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로농구(NBA) ´슈퍼맨´ 드와이트 하워드(24)가 올스타 팬 투표에서 역대 최다득표를 받았다. 하워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NBA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투표 최종집계에서 315만181표를 획득, 가장 많은 득표수로 동부컨퍼런스 베스트5에 선정됐다. 하워드는 역대 올스타 팬투표에서 처음으로 300만 표 이상을 얻은 선수로 기록되며 NBA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지난해 8월 베이징올림픽에서 미국농구대표팀 주전 센터 자리를 맡아 금메달 획득을 견인한 하워드는 올 시즌 올랜도에서도 맹활약을 선보이며 소속팀이 33승9패(3위)로 리그 선두권을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하워드의 올 시즌 성적은 22일까지 평균 20.2점 14리바운드이다. 지난 해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 르브론 제임스(25. 클리블랜드)는 294만823표를 차지해 하워드에 이어 2위에 랭크됐다. 이밖에 케빈 가넷(33. 보스턴), 가드 드웨인 웨이드(27. 마이애미), 앨런 아이버슨(34. 디트로이트)도 각각 동부컨퍼런스 올스타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서부컨퍼런스에서는 코비 브라이언트(31. LA 레이커스)가 280만5397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통산 11번째 올스타전 출장을 확정했다. 또, 크리스 폴(24. 뉴올리언스)과 야오밍(28. 휴스턴), 팀 던컨(33. 샌안토니오)도 올스타전에 선발 출전하게 됐다. 한편, 제58회 올스타전은 2월16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US에어웨이스센터에서 열린다. ◇2008-2009시즌 NBA 베스트 5 명단 ▲동부컨퍼런스 센터 - 드와이트 하워드 포워드 - 르브론 제임스, 케빈 가넷 가드 - 앨런 아이버슨 ▲서부 컨퍼런스 센터 - 야오밍 포워드 -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팀 던컨 가드 - 코비 브라이언트, 크리스 폴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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