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러드뱀파이어’전지현,대만·홍콩도접수한다

입력 2009-04-16 22: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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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대표‘복제폰파문무혐의’‘블러드:…’亞프로모션본격활동
톱스타 전지현(사진)이 아시아 프로모션 투어에 나선다. 특히 최근 휴대전화 복제 파문과 관련해 소속사 대표가 무혐의 처분을 받아 앞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전지현은 해외 진출작 ‘블러드:더 라스트 뱀파이어’가 6월11일 국내 개봉함에 따라 ‘슈퍼맨이었던 사나이’ 이후 1년 6개월 만에 다시 관객을 만난다.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전지현은 5월29일 일본 개봉과 함께 차례로 진행되는 아시아 지역 개봉에 따라 5월 중순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 5개국 프로모션 투어를 떠난다. 이미 3월31일 일본 현지 첫 시사회에 참석했고, 5월 중순 다시 일본을 방문한다. 이어 대만과 홍콩, 싱가포르 팬들도 만날 계획이다. 태국 역시 프로모션 방문 일정이 잡혀 있지만 현재 반정부 시위 등으로 인한 정국이 유동적이어서 아직 확정을 하지 못했다. ‘블러드:더 라스트 뱀파이어’는 6월12일 영국, 6월17일 프랑스 등 유럽 지역 개봉도 앞두고 있다. 미국에서도 6월30일 선보일 예정이다. 전지현은 미국 개봉에 맞춰 현지 방문 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지현은 3월 휴대전화 복제 파문의 아픔을 씻고 싸이더스HQ와 재계약을 맺고 활동을 재개했다. 특히 16일 싸이더스HQ의 정 모 대표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아 전지현과 소속사 측은 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최근 정 대표가 지주회사 iHQ의 대표에서 물러나 싸이더스HQ의 매니지먼트 부문을 맡아 더욱 집중적인 사업을 펼치기로 해 향후 활동 역시 더욱 탄탄한 동력을 얻게 됐다.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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