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어창선감독대행,정식감독으로승격

입력 2009-04-20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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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대행의 꼬리표를 달고서도 팀을 V-리그 정상으로 이끈 어창선 감독대행이 감독으로 승격됐다. 여자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20일 어창선 감독대행(41)을 감독으로 승격시킨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이승현 감독(47)의 갑작스런 사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어 감독은 흐트러진 조직력을 추스르며 팀에 창단 후 세 번째 우승컵을 선사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톱매치가 끝난 어제 저녁에 구단주님께서 이야기를 하셨고 이미 검토를 마쳤다. 그동안 힘든 상황에서도 선수단을 이끈 공로를 구단에서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내부방침을 확정한 흥국생명은 조만간 어 감독과 계약기간과 조건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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