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무리시킬필요없다”…이천수인천전결장

입력 2009-04-22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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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남드래곤즈 공격수 이천수(28)가 이번 주말께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전남 구단 관계자는 22일 "박항서 감독이 이천수의 몸 상태에는 문제가 없지만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하에 오늘 컵대회 경기에는 출전시키기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남은 22일 오후 7시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피스컵코리아 2009 A조 3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3월 9일 FC서울과의 2009 K-리그 개막전에서 ´주먹감자´, ´총쏘기´ 세레머니를 펼쳐 리그와 컵대회 6경기 출전정지 및 기수봉사 명령을 받았던 이천수는 지난 18일 광주상무와의 리그 6라운드를 끝으로 징계가 풀려 인천전 선발 또는 교체출전으로 복귀가 예상됐지만 이번 결정으로 출전은 연기됐다. 전남은 오는 26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과 리그 7라운드를 치르며, 이천수는 이 경기에 선발 또는 교체로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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