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새파트너어떤가요?’

입력 2009-04-23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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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 김연아’가 24일부터 3일간 열리는 ‘KCC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9’를 앞두고 23일 오후 일산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스테판 랑비엘과 공개연습을 갖고 있다. 일산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피겨여왕 김연아’가 24일부터 3일간 열리는 ‘KCC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9’를 앞두고 23일 오후 일산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스테판 랑비엘과 공개연습을 갖고 있다. 일산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피겨여왕 김연아’가 24일부터 3일간 열리는 ‘KCC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9’를 앞두고 23일 오후 일산킨텍스 특설링크에서 공개연습을 갖고 있다. 일산ㅣ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새로운 파트너를 공개했다. 김연아는 23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9’ 공개리허설에서 환상적인 페어 연기를 펼쳤다. 김연아는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꽃미남’ 조니 위어(미국)가 아닌 스테판 랑비엘(스위스)과 멋진 연기를 선보였다. 스테판 랑비엘은 2008년 유럽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싱글부문 은메달리스트로 지난해 10월 선수생활 은퇴를 선언했다.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9는 팬들을 위한 공연이기 때문에 은퇴한 선수들도 아이스쇼에 출전할 수 있다. 아름다운 러브 테마 ‘Think of me’에 맞춰 등장한 김연아와 잠시 후 모습을 드러낸 스테판 랑비엘은 선율에 맞춰 하나가 됐다. 김연아는 성숙함이 드러나는 연기로 리허설을 지켜보던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세계선수권대회를 두 차례나 제패한 랑비엘과 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김연아가 선물할 은반위의 환타지는 일찌감치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꼽히고 있다. 두 선수의 연기를 시작으로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챔피언인 아라카와 시즈카(일본), 애덤 리폰(미국), 제레미 애보트(미국), 패트릭 챈 등 최정상급 남자 싱글 선수들이 잇따라 등장해 화려한 군무를 선보였다.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09’는 24일부터 26일까지 3회에 걸쳐 고양시 킨텍스 전시홀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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