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창진 감독이 부산 KTF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KTF는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창진 감독을 KTF의 새로운 감독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KTF와 전창진 감독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이나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KTF와 전창진 감독은 24일 낮 12시 서울 프라자호텔 루비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전할 예정이다.
1999년 원주 나래 코치를 지냈던 전창진 감독은 2002년부터 원주 TG 감독을 맡았다.
감독을 맡은 첫 해 원주 TG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끈 전창진 감독은 2004~2005시즌과 지난해 팀에 통합 우승을 선사하며 ´명장´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전창진 감독이 이끈 원주 동부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위를 차지했지만 4강 플레이오프에서 전주 KCC에 2승3패로 밀려 챔피언결정전에 오르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