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도르vs아오키,‘타격기’없는그래플링위주경기

입력 2009-04-24 12: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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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표도르와 아오키의 대결이 타격기가 없는 형식으로 전개된다. 이종격투기 드림(Dream)은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 일본 도쿄 디퍼아리아케에서 열리는 M-1 챌린지 일본대회에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33. 러시아)와 아오키 신야(26. 일본)가 ´특별룰´로 맞붙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종합격투기 최강의 사나이 표도르와 라이트급 챔피언 아오키가 격돌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드림은 일종의 시범경기로 치러지는 이 경기에는 특별룰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무려 30kg 이상의 체중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같은 경기 방식이 채택됐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24일 "표도르와 아오키의 대결은 타격이 없는 관절기 기술 위주의 경기로 전개된다"고 보도했다. 아오키는 스포츠닛폰과의 인터뷰에서 표도르를 강한 선수라고 말하면서도 "나도 표도르와 같이 삼보를 경험한 선수다. 대결이 성사될 지는 모르지만 내가 이긴다면 내 이름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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