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처럼 쌓인 빨래, 늘어만 가는 대출이자… 불황기 서민들의 어깨는 더욱더 무겁기만 하다.
美워싱턴포스트인터넷판보도…중산층보다생활비등더들어
소득이 낮을수록 생활비는 오히려 많이 든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인터넷판은 18일 저소득층은 중산층에 비해 생활비, 시간, 인내 등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저소득층은 승용차가 없기 때문에 대형마트에 갈 수 없다. 버스를 3시간 타야 도착하는 대형마트는 말 그대로 그림의 떡. 대형마트에 가면 1달러면 살 수 있는 빵을 동네 슈퍼마켓에서 2.99달러에 구입해야 하고, 대형마트에서는 같은 가격에 ‘원 플러스 원’ 행사를 하고 있는 우유를 슈퍼마켓에선 정가에 구입해야 한다.
이들에겐 돈뿐만 아니라 시간도 더 많이 필요하다. 세탁기를 살 돈이 없는 이들이 빨래를 하려면 빨래방이 문을 여는 월요일 오전까지 기다려야 한다.
사람이 붐빌 때는 월요일 오후까지 기다렸다가 아이들의 옷과 침구 등을 세탁하기도 한다. 워싱턴 D.C 브라이트우드에 사는 니야 오티 씨는 “살 수만 있다면 세탁기와 빨래건조기를 사고 싶다”고 하소연했다. 그녀는 산더미같은 빨래를 세탁기에 넣은 후 2시간 동안 빨래가 끝나길 기다렸다.
가난하면 싸울 일도 더 많아진다. 체납된 전기, 가스 요금 등으로 독촉전화에 시달리기 때문. 발신자 확인 서비스로 마음고생은 피할 수 있으나 대신 서비스 요금을 내야 한다. 또한 은행 계좌가 없는 이들은 공과금을 낼 때도 수수료를 지불하며 대행업소를 찾을 수밖에 없다. 전화요금을 내려면 3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월급일 전에 생활비가 떨어진 저소득층은 ‘페이데이 론(나중에 받을 급여를 담보로 대출받는 상품)’에 기댄다. 일주일간 300달러(약 38만원)을 대출받으며 46.50 달러를 수수료로 내야 하지만 다른 방도는 없다. 연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이자율만 806%%에 이른다.
이에 누리꾼들은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은 체감 물가상승률도 차이가 있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난방이 잘 되는 좋은 집에 사는 부자들은 난방비가 덜 들겠지만 가난한 집은 기름과 연탄을 아무리 때도 때도 춥다’ 등 공감하는 분위기. ‘빈곤의 악순환을 막기 위해 정부가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인기검색어]
김아연 동아일보 정보검색사 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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