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황정음키스신에질투폭발”

입력 2009-07-14 10:48:02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용준. [스포츠동아 DB]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예비 결혼 생활을 공개중인 김용준-황정음 커플이 14일 밤 방송 예정인 KBS2 ‘상상더하기’에 출연, 연애 스토리를 전했다.

김용준은 연기자로 도약하고 있는 황정음에게 불가피한 키스신을 보고 질투가 폭발했다고 털어 놨다. 어떻게 키스신이 진행되었는지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물어보는가 하면 상대배우를 탓하기도 했다고.

김용준은 “신화의 김동완과 황정음이 드라마에 출연해 키스신을 찍었는데 며칠 후 음악 프로그램에서 김동완과 마주쳤다”면서 “선배에게 인사를 해야 하는데 끓어오르는 질투심에 피하고만 싶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소속사 출신으로 연예계 ‘사내 커플 1호’로 꼽히는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김용준은 “같은 회사지만 연기자와 가수로 각자 다른 파트에 소속돼 만날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황정음이 디지털 싱글 음반 준비를 하게 되면서 인연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김용준은 “춤 연습 후 선풍기에 땀을 식히는 황정음의 모습에 매료됐다”고 했고, 이에 황정음은 “그때 내 어깨에 볼록하게 솟은 불 주사 자국에 뽀뽀하고 싶었다고 고백한 적이 있다”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동아닷컴]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