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가 신화 출신 가수 민우와 헤어진 뒤 자신을 둘러싼 오해와 소문들에 대해 직접 해명한다.
에이미는 15일 밤 9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케이블채널 tvN ‘ENEWS’ 스튜디오에 출연해 인터뷰에 응할 예정. 초대손님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에이미는 “얼마 전 한 매체에 의해 내가 하지도 않았던 발언들이 기사화되어 속상하고 억울했다“며 “3~4일 동안 인터넷을 접속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하고 싶은 말을 그냥 툭툭 던져버리는 성격이라 사람들에게 오해를 산 적도 있지만, 이번 김동완 관련 논란에 대해서는 꼭 진실을 알리고 싶어 스튜디오에 출연하기로 겸심했다”고 밝혔다.
“신화 김동완의 입장에서는 친구를 위하는 그 마음이 이해가 간다”는 그는 “김동완과의 오해를 풀고 싶다”고 전했다.
김동완은 9일 자신의 블로그에 ‘에이미 씨’ 라는 제목의 글을 작성해 “밖에서 사담으로라도 민우가 변명만 늘어 놓는다는 말은 하지 말아달라”며 “헤어진 연인과의 일을 나중에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상대가 연예인이 아닐지라도 비정상적이고 지저분한 행동” 이라며 비난했다.
그 직전 한 매체는 에이미와의 인터뷰 기사에서 “나는 많은 것을 공유하고 퍼주는 스타일인데 그는 아니었다. 나중에는 사실이 아닌 얘기를 하고, 자주 변명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별을 결심했다”고 결별 이유를 밝혔다.
에이미와 이민우는 지난해 9월 KBS 2TV ‘해피선데이’ 의 코너 ‘꼬꼬관광’ 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관계로 발전했지만 올해 5월 결별했다.
이유나 동아닷컴 기자 ly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