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유산’2009년방영드라마중시청률1위

입력 2009-07-20 21: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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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찬란한 성공으로 한효주, 배수빈, 이승기, 문채원(큰사진 왼쪽부터)등 네 주인공들도 가치가 껑충 뛰는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찬란한 유산’ 이후 차기작에 대해 결정이 내려진 것은 물론, 대중적 인기를 증명하는 CF 모델 계약 건수도 눈에 띠게 늘고 있다. 스포츠동아DB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막판 기세가 무섭다.

‘찬란한 유산’은 2009년 방송한 지상파3사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9일 밤 10시에 방송한 ‘찬란한 유산’(극본 소현경·연출 진혁) 26회는 전국시청률 43.3%(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해 올해 드라마 중 1위에 올라섰다.

‘캔디형’ 여주인공의 성공기를 다룬 ‘찬란한 유산’은 비현실적인 상황이 난무하는 ‘막장드라마’가 득세하는 가운데서도 따뜻한 이야기로 시청자의 관심을 얻어왔다.

최근에는 주인공 이승기와 한효주의 멜로 관계가 집중적으로 다뤄지면서 시청률까지 수직 상승해 24회부터 26회까지 3회 연속 시청률 40%를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올 해 방송한 드라마 가운데 시청률 2위의 기록 역시 ‘찬란한 유산’이 차지했다. 12일 방송한 24회가 41.8%로 2위에 올랐고, 3위는 1월5일 방송한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이 41.0%로 집계됐다.

자극적인 이야기로 ‘막장드라마’라는 비난을 받았던 SBS ‘아내의 유혹’은 2월12일 40.6%를 기록해 4위에 올랐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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