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모처럼 황제다운 플레이로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차며 시즌 4승 전망을 밝혔다.
우즈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그랜드블랭크 워윅힐스 골프장(파72·712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뷰익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타를 줄이며 2위 마이클 레트직(미국)에 1타 앞선 단독 1위에 올랐다. 우즈는 1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치며 공동 95위에 그쳐, 브리티시오픈에 이어 또다시 컷 탈락의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2라운드에서 데일리베스트인 9언더파를 몰아치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3라운드에서도 7타를 줄이며 이틀 동안 1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우즈는 3라운드 경기를 먼저 마쳤을 때만 해도 레트직에 1타 뒤져 있었지만 레트직이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3.7m짜리 보기 퍼트를 놓치며 2타를 잃어, 어부지리로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우즈는 유난히 뷰익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2002년 첫 우승을 거뒀고 2003년 공동 2위, 2004년 공동 3위, 2005년 공동 2위, 2006년 우승 등을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우즈와 함께 공동 5위를 달리며 기대를 모았던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기록했지만 보기를 4개 기록하면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5위까지 밀려났다.
양용은은 첫 홀(파5)을 이글로 출발했지만 이후 전반 8개 홀에서 보기만 4개를 기록하며 타수를 잃은 것이 선두권 도약을 가로막았다. 다행히 후반 들어 퍼트감각이 살아난 양용은은 버디 3개를 잡아내며 만회해 4라운드에서 톱10 진입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와 나상욱(26·타이틀리스트)은 나란히 8언더파 208타, 공동 4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최경주는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41타로 1타가 모자라 컷 탈락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우즈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 주 그랜드블랭크 워윅힐스 골프장(파72·7127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뷰익오픈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타를 줄이며 2위 마이클 레트직(미국)에 1타 앞선 단독 1위에 올랐다. 우즈는 1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치며 공동 95위에 그쳐, 브리티시오픈에 이어 또다시 컷 탈락의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2라운드에서 데일리베스트인 9언더파를 몰아치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3라운드에서도 7타를 줄이며 이틀 동안 16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둘렀다.
우즈는 3라운드 경기를 먼저 마쳤을 때만 해도 레트직에 1타 뒤져 있었지만 레트직이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3.7m짜리 보기 퍼트를 놓치며 2타를 잃어, 어부지리로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우즈는 유난히 뷰익오픈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 2002년 첫 우승을 거뒀고 2003년 공동 2위, 2004년 공동 3위, 2005년 공동 2위, 2006년 우승 등을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우즈와 함께 공동 5위를 달리며 기대를 모았던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기록했지만 보기를 4개 기록하면서 1타를 줄이는데 그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15위까지 밀려났다.
양용은은 첫 홀(파5)을 이글로 출발했지만 이후 전반 8개 홀에서 보기만 4개를 기록하며 타수를 잃은 것이 선두권 도약을 가로막았다. 다행히 후반 들어 퍼트감각이 살아난 양용은은 버디 3개를 잡아내며 만회해 4라운드에서 톱10 진입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와 나상욱(26·타이틀리스트)은 나란히 8언더파 208타, 공동 42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최경주는 2라운드 합계 3언더파 141타로 1타가 모자라 컷 탈락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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