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바비킴, 서영은 등 드라마 주제곡으로 더 사랑받는 가수들이 참여한 SBS 월화드라마 ‘드림’ OST가 12일 발매된다.
격투기를 다룬 ‘드림’은 주진모와 손담비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땀나는 링 위의 세계를 그리는 만큼 OST에 수록된 노래들도 힘이 넘친다.
주제곡 ‘죽기 아니면 살기’는 바비킴이 불렀다. ‘약한 남자’(패션 70‘s)를 시작으로 ‘소나무’(하얀 거탑)까지 부르는 대부분의 주제가를 히트시킨 바비킴은 이번에도 여세를 몰아간다는 각오다.
서영은이 부른 ‘러브 이즈 크라잉’(Love is crying)은 사랑 노래. 드라마 속에서 애정 관계로 엮이는 주진모와 손담비의 사랑을 대변할 때 삽입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그룹 샤이니는 격투 장면에 주로 나오는 곡 ‘카운트다운’(Countdown)를 불러 OST에 참여했다.
‘드림’ OST가 관심을 끄는 또 다른 이유는 프로듀서를 맡은 오준성 작곡가 때문이다.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OST를 프로듀싱한 오준성 작곡가는 이 음반으로 10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주인공. ‘드림’에서도 성공을 이을지 주목받고 있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