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말리는순위싸움…600만시대GO!

입력 2009-09-01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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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0만관중육박…역대최다신무난
입장수입도 대박…첫 300억 넘을 듯전에 없이 치열한 순위 싸움과 ‘전통 명가’ 타이거즈의 부활은 프로야구 흥행에도 양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시즌 관중과 입장수입에서 모두 역대 최다를 이미 훌쩍 넘어섰거나 경신 초읽기에 들어갔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8월 31일까지 전체 532경기 가운데 465경기를 소화, 이제 67게임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관중은 총 519만4542명(경기당 평균 1만1171명)이 입장했고, 8개 구단의 입장수입 총액은 298억3402만원(경기당 평균 6416만원)으로 불어났다.

관중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대략 594만3000명까지 가능하다. 다음주 중반이면 역대 시즌 최다였던 1995년의 540만6374명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막판의 2·4위 확보 싸움이 흥미를 배가시킨다면 600만명 시대의 신기원도 결코 꿈은 아닐 듯.

입장수입은 이미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의 249억369만여원을 앞질렀다. 사상 첫 300억원은 1-2일 중으로 달성된다. 이대로라면 올 한해 입장 수입은 총 340억원까지 늘어난다. 관중도, 입장수입도 홈런을 날리고 있는 2009시즌이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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