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배수빈. [스포츠동아 DB]
두 사람은 15일 오후 6시30분 서울 덕수궁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패션쇼 무대에 나란히 메인 모델로 나선다. ‘이마 키스’는 앙드레 김 패션쇼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장서희와 배수빈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인연은 남다르다.
올해 초 장서희는 드라마 ‘아내의 유혹’에서 복수를 위해 1인 2역을 연기했고, 배수빈은 10월12일 방송 예정인 남자판 ‘아내의 유혹’이라고도 불리는 드라마 ‘천사의 유혹’에서 ‘남자 장서희’를 연기한다.
‘유혹 남매’ 두 사람이 한 무대에 함께 나서 앙드레 김 특유의 의상과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18일 대구 오페라극장에서 3주간 열리는 세계오페라축제 전야제에서도 배수빈은 한채영과 함께 ‘이마 키스’를 맞대고, 서울 강남구 문화재단 주최로 열리는 시민초청 패션쇼에는 슈퍼주니어의 멤버 강인과 2009년 미스코리아 김주리가 메인 모델로 발탁됐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