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국학기공인‘한자리’…10·11일제주에

입력 2009-10-0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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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국 등 6개국 120명과 국내 31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가 10일부터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사진제공|국민생활체육회

세계 국학기공인의 대축제가 될 제3회 생활체육 국제국학기공대회가 10,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독일, 러시아 6개국에서 120여 명의 외국인과 국내 3100여 명의 국학동호인들이 참가한다. 2007년에 창설된 국제국학기공대회는 첫 대회 역시 제주에서 개최됐다.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1회 대회에는 8개국, 6000여 명이 참가해 제주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2회 대회는 강원도 속초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학기공의 명상과 제주 자연유산의 장점을 살려 스포츠와 명상 여행을 상품으로 묶은 평화명상여행 프로그램을 11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한다.

국학기공은 매년 미국, 캐나다, 일본의 동호인을 대상으로 명상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500여 명이 제주를 찾고 있다. 우리나라 고유의 선도수련법인 국학기공은 생활체육을 통해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4500여 곳의 수련장에서 40여만 명이 수련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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