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민. [스포츠동아DB]


변우민. [스포츠동아DB]


‘아유’로한류실감…새주말극 OST 참여
“‘아내의 유혹’으로 쌓은 경험을 살려야죠.”

연기자 변우민(사진)이 히트 드라마인 SBS ‘아내의 유혹’의 경험을 타산지석 삼아 새로운 작품에서는 다양한 도전에 나설 뜻을 밝혔다.

10일부터 방송하는 MBC 새 주말드라마 ‘인연 만들기’(극본 현고운·연출 장근수)에서 능력있는 대기업 상무 역을 맡은 변우민은 “주제곡을 직접 부르겠다”고 선언했다. “드라마가 해외 수출될 것을 미리 준비하자”는 생각에서다.

6일 열린 ‘인연 만들기’ 제작발표회에서 만난 변우민은 이 같은 계획을 공개하며 “얼마 전 ‘아내의 유혹’을 방영하는 대만과 싱가포르 프로모션에 다녀왔는데 드라마를 알리는 데는 역시 OST가 결정적이라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단순히 OST를 발매하는 게 아니라 주인공들이 직접 주제가를 부른다면 드라마의 해외 수출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곧 드라마 주제곡 작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악 전문회사인 제이본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은 ‘인연 만들기’ OST에는 변우민 외에도 V.O.S 등 실력파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