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작가‘뷰티풀!제주도’그린다

입력 2009-10-10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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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작가. 스포츠동아DB

‘엄뿔’등환상짝꿍정을영PD와다시호흡
인기 드라마 작가 김수현(사진)이 제주도를 다루는 새로운 작품을 선보인다.

김수현 작가의 신작은 내년 초 SBS를 통해 방송 예정인 ‘인생은 아름다워’(가제). 연출은 그동안 김수현 작가와 ‘엄마가 뿔났다’, ‘내 남자의 여자’ 등으로 호흡을 맞춘 정을영 PD가 맡는다.

현재 제작진은 SBS와 함께 정확한 방송날 일정과 편수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배우 캐스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주요 출연진은 그동안 김수현 작가와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온 이른바 ‘김수현 사단’이 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엄마가 뿔났다’로 다시 전성기를 맞은 배우 장미희가 주연급 물망에 올랐다.

김수현 작가는 쓰는 작품마다 시청률은 물론 화제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드라마 작가다. 가장 최근작인 ‘엄마가 뿔났다’는 시청률 40%를 넘나들었고 그 보다 앞선 ‘내 남자의 여자’ 역시 파격적인 설정으로 화제와 논란을 함께 만든 바 있다.

김수현 작가는 ‘인생은 아름다워’를 위해 제주도에 따로 집필실을 마련해 극본을 쓰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김수현 작가와 배우 김희애를 명예제주도민으로 위촉하기도 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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