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서니김저스틴팀버레이크오픈첫날부진

입력 2009-10-16 17: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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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김 [스포츠동아 DB]

프레지던츠컵에서 맹활약을 펼친 앤서니 김(23·나이키골프)이 미 PGA 투어 저스틴 팀버레이크-슈라이너스오픈(총상금 420만 달러) 첫날 하위권에 머물러 부진했다. 앤서니 김은 16일(한국시간)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1·722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뽑아냈지만, 더블보기 1개에 보기 5개를 기록해 1오버파 72타로 공동 96위에 그쳤다.

전반 9홀에서 보기 1개, 버디 4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를 쳤던 앤서니는 후반 들어 13번홀~15번홀 3연속 보기, 17번홀 더블보기 등으로 무려 40타를 쳤다. 드라이버 샷은 평균 318야드를 때려냈지만 페어웨이 적중률이 57.14%로 흔들렸고, 그린 적중률도 50%에 머무르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톰 퍼니스 주니어와 트로이 매티슨, 스펜서 레빈(이상 미국)이 나란히 9언더파 62타로 공동 선두에 나섰고 봅 하인츠(미국)와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가 1타 차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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