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임성민, 영화에 이어 연극에도 도전

입력 2009-11-04 15: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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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임성민. 사진 |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아나운서 출신 연기자 임성민이 연극 무대에 선다.

최근 개봉한 영화 ‘내사랑 내곁에’에서 삭발 연기를 펼쳤던 그녀는 11일부터 서울 대학로 SM스타홀에서 열리는 ‘버자이너 모놀로그’에 출연한다.

‘버자이너 모놀로그’는 미국의 극작가 이브 엔슬러가 직접 수백 명의 여성을 인터뷰해 성기에 얽힌 경험과 고백을 듣고 쓴 연극이다.

금기처럼 여겨져 온 여성의 성기에 관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당당하게 풀어내 국내에서도 2001년 초연 이래 큰 호응을 얻었다.

그동안 김지숙 이경미 예지원 서주희 장영남 전수경 최정원 등의 여배우들이 거쳐 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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