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기정 올림픽 금메달 12일 기념재단 전달식

입력 2009-11-1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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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손기정 선생이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하며 따낸 금메달과 월계관, 우승상장 등의 기념품이 손기정기념재단(이사장 김성태 한나라당 의원)에 전달된다.

손기정기념재단은 9일 1979년부터 육영재단(이사장 조수연)이 보관해온 손기정 선생의 마라톤 제패 기념품을 전달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념품은 금메달, 월계관, 우승상장,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동상 각 1점씩과 당시 언론기사 100여점, 족자 3점, 베를린올림픽 우승기념 김구 선생 글 1점, 역대 올림픽 기념우표 300여점, 역대 올림픽 기념주화 100여점 등이다. 전달식은 12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능동 육영재단에서 열린다.

재단은 서울 만리동 손기정기념공원에 건립될 손기정기념관에 이 기념품을 상시 전시할 예정이다.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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