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은. 스포츠동아 DB
양용은은 15일 홍콩의 홍콩골프장(파70.6681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로 한 타를 잃어 최종합계 7언더파 273타를 적어냈다.
우승한 그레고리 부르디(프랑스·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에 12타 뒤졌다.
지난 8월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 제패 이후 양용은은 PGA 투어 플레이오프 4개 대회 등 8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지난달 한국대회인 신한동해오픈 공동 10위가 가장 좋은 성적일 정도로 부진했다.
한편 부르디는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양용은은 26일부터 중국 선전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월드컵 골프대회에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와 함께 한국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