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지난해 두위현훈증으로 응급실 행”

입력 2009-11-19 10: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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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스포츠동아DB

가수 이승환이 ‘발작성 두위현훈증’이라는 병으로 응급실에 실려간 사연을 털어놨다.

이승환은 1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인터뷰에서 “작년에 응급실에 실려간 적 있다. 40대 이후에 발병하는 발작성 두위현훈증이라는 병이라고 그러더라. 요즘엔 가까이에 있는 글씨도 잘 안보인다”고 밝혔다.

이날 이승환은 자신의 성형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12년 전 보톡스를 맞았다. 내가 얼리어답터라서 새로운 게 있으면 해봐야 한다”며 “이마에 한 통을 다 넣었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이어 “거울을 보니 ‘이제 나이는 못 속이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지금도 어려보이는 건 메이크업을 해서 그렇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이승환은 지난달 27일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판타스틱 프렌즈’를 발표해 음반 판매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활약을 보이고 있다. 오는 12월 말에는 데뷔 20주년 콘서트 ‘공(空)’으로 팬들 곁에 다가간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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