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오빠’ 이상민 9년연속 ‘왕별’ 도전

입력 2009-12-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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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스포츠동아DB

KBL,내달 3일까지 올스타 팬투표
‘오빠 부대’의 원조 서울삼성 이상민(37)이 9년 연속 올스타 최다득표에 도전한다.

KBL은 30일 오후 5시부터 2009∼2010 KCC 프로농구 올스타 팬투표를 개시했다.

올스타전 온라인 후원사인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KBL 홈페이지에서 1인 1일 1회 실명 확인을 거쳐 포지션별 베스트 5를 지명할 수 있다.

이상민은 올스타 팬투표가 시작된 2001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8년 연속 최다 득표의 영광을 누렸는데, 그 기세가 이번 시즌에도 계속될지가 최대 관심사다.

올스타전은 매직팀(서울 삼성·서울 SK·인천 전자랜드·전주 KCC·안양 KT&G)과 드림팀(원주 동부·울산 모비스·창원 LG·대구 오리온스·부산 KT)로 나눠 치러진다.

팀당 5명씩의 추천 후보 50명 중 5명을 뽑으면 되고, 같은 구단 선수와 외국인 선수 지명은 2명으로 제한된다. 투표는 2010년 1월3일까지. 올스타전은 1월30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배영은 기자 yeb@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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