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강수연, “데뷔작의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

입력 2009-12-01 17: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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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수연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감독 임권택·제작 전주국제영화제) 제작발표회 도중 엷은 미소를 띠고 있다. ‘달빛 길어올리기’는 한민족의 고유의 문화유산인 한지에 얽힌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2010년 개봉 예정이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1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제작발표회 현장.

‘월드스타’ 강수연이 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영화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강수연은 “감독님과 함께 했던 두 작품 모두 성과가 좋았고 인정도 받았다. 그 두 작품들로 내 인생이 결정지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강수연은“다시 감독님과 영화를 하면서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크다”며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고 상당히 조심스럽다. 어려서부터 시작해서 꽤 오랜 시간 영화를 했는데 이번 작품을 데뷔작이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할 생각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세계적인 거장 임권택 감독의 101번 째 영화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는 시청 한지과로 전과한 만년 7급 공무원 종호(박중훈 분)와 한지 다큐멘터리 촬영 감독 지원(강수연 분)을 통해 한국고유의 종이인 한지와 한지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내년 1월 크랭크인해 5월 개봉할 예정이다.

영상취재=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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