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만 1000여명…아마씨름 중흥 믿게됐다”

입력 2009-12-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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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영 영주시장. 스포츠동아DB

-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린 것을 축하드린다.

“영주 시민이 단합했고, 향우회에서도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었다. 선비의 고장 영주와 전통씨름은 이미지가 상당히 통하는 것 같다.”


- 씨름대회 유치가 지역경제와 홍보에 도움이 되었는지?

“선수단만 1000명 가까이 영주시를 방문했다. 4일간 경기에 참가하면서 숙식을 하고, 소수서원, 부석사 등을 자연스럽게 들러 접할 기회가 마련됐다. 영주가 자랑하는 한우, 사과, 인삼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특히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인삼은 최근 신종플루로 인해 특수를 누리고 있다.”


- 평소 씨름에 흥미가 있는 편이신지?

“본래 좋아했다. 씨름열기가 많이 식은 것 같아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를 보면서 씨름이 중흥될 것을 믿게 됐다. 영주시도 씨름 보급과 활성화에 앞장서고 싶다. 한우, 사과, 인삼, 씨름을 묶어서 자연스럽게 영주를 알리는 방안을 추진해볼 생각이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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