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직업 바꿔! 또 바꿔!

입력 2009-12-08 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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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는 12월 중순 2D 횡크스롤 MMORPG ‘라테일’을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고레벨 유저를 위해 신규맵을 추가하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전 세계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MMORPG ‘라테일’이 12월 ‘2차 전직’을 핵심으로 한 초대형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액토즈소프트(사장 김강)가 개발·서비스하는 2D 횡스크롤 MMORPG ‘라테일’은 오는 12월 중순 고레벨 유저를 위한 ‘2차 전직’과 고레벨에서 저레벨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신규 맵 추가 등이 있는 ‘에피소드6- 제나디아’(부제: 잃어버린 신의 정원)를 업데이트 한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인 ‘2차 전직 시스템’은 레벨 140 이상의 유저들을 위한 콘텐츠. 1차 전직으로 두 번째 직업을 택했던 캐릭터들이 12월 중순 이후 신비로운 분위기의 유적지인 ‘제나디아’에서 각종 능력치가 향상된 세 번째 직업으로 변신할 수 있게 된다.

‘라테일’의 ‘2차 전직 시스템’은 향후 두 번의 업데이트를 통해 완성되는데 유저는 먼저 기존 클래스의 강화형인 메인 클래스로 전직한 뒤, 미션 수행 뒤 서브 클래스로 전환할 수 있다. 메인 클래스는 이번 12월 업데이트에 포함되며 서브 클래스는 내년 상반기에 패치 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기존에는 한번 전직하면 다시 되돌릴 수 없었으나 2차 전직 이후에는 유저가 원하는 시점에 메인과 서브 직업 캐릭터로 변환하여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2차 전직’ 장소가 포함된 신규 맵 ‘제나디아’는 고향의 자연을 그리워하는 왕비를 위하여 바빌론의 국왕이 궁전의 옥상에 만들었다는 ‘공중 정원’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이를 보다 광대한 형태로 확장, 신에게 바쳐진 정원이자 사람의 손길이 닿은 지 오래된 유적이라는 신비감을 추가해 저 레벨부터 고 레벌 유저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라테일’ 특유의 아름다운 파스텔톤 배경으로 표현됐다.

라테일 마케팅 손신지 PM은 “이번 2차 전직 시스템을 통해 라테일의 콘텐츠가 몇 배는 풍부해질 것이다. 모든 레벨대의 유저들이 아름다운 제나디아 맵에서 새로워진 라테일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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