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연말콘서트 ‘12월 봄’
박지윤은 30, 31일 오후 8시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백주년 기념관에서 ‘12월의 봄’이란 제목으로 두 번째 콘서트를 갖는다.
2009년 4월, 다시금 새로운 꽃으로 피어오르고 싶다는 의미를 담아 ‘꽃, 다시 첫 번째’라는 제목으로 7집을 발표했던 박지윤은 7월에는 데뷔 13년 만에 첫 라이브 콘서트를 갖고 아티스트로의 성장을 보여줬다.
박지윤은 7월 첫 콘서트를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 위 카리스마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감성적이면서도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서정적으로 다시 태어난 박지윤의 히트곡들, 어쿠스틱한 느낌의 연주가 한데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연말 공연에서 박지윤은 ‘12월의 봄’이라는 제목에 맞는 무대 디자인과 연출을 바탕으로 관객들과 함께 감성을 나눌 수 있는 공연,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어 낼 계획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