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 “코리언 바비큐 정말 맛있다”…한국음식 마니아?

입력 2009-12-24 10: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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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SBS ‘한밤의 TV연예’ 화면 캡처

‘니콜 키드먼은 한국음식 홍보대사?’

‘할리우드’ 인기 여배우 니콜 키드먼이 ‘한국음식’을 극찬하며 동료배우에게까지 추천해 화제가 되고 있다.

SBS ‘한밤의 TV연예’는 2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뮤지컬 영화 ‘나인’ 프리미어 시사회 현장 모습, 그리고 니콜 키드먼과의 인터뷰를 방송으로 내보냈다.

인터뷰에서 니콜 키드먼은 한국음식을 먹어봤느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먹어봤다. 정말 맛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그녀는 “코리언 바비큐(갈비)를 정말 좋아한다”며 말해 한국음식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또 함께 인터뷰를 한 주디 덴치가 “한국음식을 먹어 본적이 없다”라고 말하자, “꼭 한 번 먹어보라”고 한국음식을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니콜 키드먼은 31일 개봉하는 뮤지컬 영화 ‘나인’에 출연한다. ‘나인’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영화 ‘시카고’의 감독 롭 마셜의 작품으로 창작의 고통을 관능적인 춤과 노래로 위로하는 영화. 특히 이번 작품에는 다니엘 데이 루이스, 니콜 키드먼, 페넬로페 크루즈, 케이트 허드슨 등 이름만으로 무대가 가득 차는 스타들이 대거 출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최근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해외에 한국 음식을 알리기 위한 움직임이 자주 보이고 있다. MBC‘ 무한도전’은 미국 뉴욕에서 ‘한식 대결’을 펼쳐 한국 음식 알리기에 기여했다. 최근에는 미국 뉴욕 타임즈에 ‘오늘 점심 비빔밥 어때요?(How about BIBIMBAP for lunch today?)’라는 전면 광고를 게재하기도.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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