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황정음. 스포츠동아DB
강호동과 황정음이 그 주인공. 각각 라면 CF의 모델인 두 사람은 최근 각각 라면 500 상자를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KBS 연예대상을 2연패한 강호동은 28일 자신이 모델로 있는 라면 제품의 12월 매출 수익금 전액과 라면 500상자를 전국소년소녀가장돕기시민연합에 기부했다.
강호동 측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속적으로 이 단체를 통해 사회에 환원할 계획”이다.
황정음 역시 ‘라면 선행’에 동참했다. 황정음측은 CF 모델로 활동 중인 라면 500상자를 국제기아질병문맹퇴치 기구인 JTS에 기부했다.
황정음 측은 “CF 촬영과 관련해 별도로 지급되는 활동비를 라면으로 받아 이를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황정음은 연인인 SG워너비의 멤버 김용준과 듀엣 곡 ‘커플’을 발표해 음원 수익금 전액을 같은 단체에 기부한 바 있다.
황정음은 “(김)용준과의 기부 결정 이후 주변의 이웃을 돕는 일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좋은 일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