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살인스케줄…별이 쓰러진다

입력 2009-12-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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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로 백지영·임수정 병원행
가수 백지영, 애프터스쿨의 레이나, 배우 임수정이 연말 스케줄을 소화하다가 과로와 몸살로 일제히 병원신세를 졌다.

백지영은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콘벤션홀에서 열린 콘서트 도중 다섯 번째 노래를 부른 뒤 관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무대를 내려갔다. 백지영은 성대낭종의 재발과 피로누적, 일주일째 계속된 감기몸살, 저혈압 증세 등으로 콘서트 전부터 고생했었다. 백지영은 곧바로 병원에 입원에 치료를 받았고, 28일 오후 퇴원해 집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배우 임수정도 최근 개봉작 ‘전우치’ 홍보활동에 나섰다가 과로에 몸살이 겹쳐 병원신세를 졌다. 임수정은 ‘전우치’ 개봉일인 23일에는 강동원 등 다른 배우들과 함께 무대 인사를 소화했지만, 심한 몸살로 입원해 26일과 27일의 무대인사에는 참여하지 못했다. 28 일까지 휴식을 취한 임수정은 아직 완쾌되지 않았지만 주말까지 예정된 홍보일정에는 다시 나설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의 레이나도 27일 밤 방송을 마치고 서울 청담동 연습실로 이동 중 차안에서 쓰러져 곧바로 연습실 인근의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처치를 받은 후 입원했다. 레이나는 연말 계속된 일정과 몸살로 쓰러졌지만 다행히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나는 29일 오후부터 활동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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