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축구화 사상 최고가 낙찰

입력 2009-12-29 1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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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탱크'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축구화가 사상 최고가액에 낙찰됐다.

(주)저스트인타임은 김흥국의 작품 소장전에 기증한 박지성의 축구화 경매가 28일 오후 3시 공평갤러리에서 열려 250만원에 낙찰 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이벤트 행사로, 현장 참석자가 직접 신청한 금액들을 모아 그 중 최상 금액이 낙찰가로 정해졌다.

이날 행사에 연 방송인 김흥국은 "축구를 사랑하고 박지성 선수를 아끼는 모든 팬들이 모두 참여해 좋은 일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기회를 마련했다"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박지성의 영문 이니셜(JS PARK)이 새겨져 있는 박지성 축구화는 지난 2008-0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아스날 FC와의 경기에서 직접 신었던 것. 김흥국씨가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소장하고 있는 그림들의 작품전을 연다는 소식을 듣고 아버지인 박성종씨가 기증해 이뤄지게 됐다.

박지성의 축구화가 경매로 팔린 것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05년에는 포털사이트 미디어 다음과 공동으로 진행했던 경매에서 204만원에 낙찰됐었고, 2007년에는 CJ나눔재단 행사에서 다시 한 번 등장해 역시 204만원의 낙찰가를 기록하며 일반 팬의 품으로 돌아갔다.

박지성의 축구화를 산 낙찰자에게는 축구화와 함께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공인구인 자블라니도 전달됐다. 김흥국은 "박지성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이자 한국 축구의 별이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물론 내년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무한한 애정과 기대를 나타냈다.

김진회 동아닷컴 기자 manu35@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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